정치김세영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 불허 통보 받아"

입력 | 2025-09-17 10:52   수정 | 2025-09-17 10:54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약속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특별면회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되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가 지난주 금요일 특별면회를 신청했고, 어제(15일)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불허 통보 사유에 대해선 ″추가적인 조사가 예정돼 있어서 면회가 곤란하다고 했다″며 ″제가 면회를 한다고 해서 추가 조사에 어떤 지장이나 방해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무 사유나 가져다 붙여서 불허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 재신청에 대해선 ″정치적 사건에 대한 입장 정리는 끝났고, 대통령과 인간적인 부분은 여전히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며 ″다만 면회가 불허된 마당에 당분간 허락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