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힘 법사위원 '추미애 규탄' 기자회견‥"발언권 박탈 '입틀막'‥특단의 조치하겠다"

입력 | 2025-09-22 14:38   수정 | 2025-09-22 15:41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여야 간 충돌이 빚어진 가운데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추 위원장실 앞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달라고 아무리 외쳐도 주지 않았다″며 ″발언권 박탈은 의회 민주주의 역사상 없는 일″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국회법에 있어서 간사 협의로 일정을 정해야 하는데 본인들이 위반해 놓고 우리가 의사 표시하려 손을 들면 발언권을 안 주며 ′입틀막′한다″, ″추미애 위원장이 의사 진행 발언권 회복시켜 주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