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27 17:40 수정 | 2025-09-27 17:40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현장점검과 현안질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작은 불씨 하나에 국가 기능 전체가 먹통이 되는 일이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전국 647개 업무시스템이 마비되는 국가 전산망 셧다운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행안위 차원에서 대전 화재 현장점검과 진상규명,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현안질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3년 지방행정정보시스템 등이 중단됐을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되,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나와서 이번 사태의 원인과 전말, 책임에 대해 소상히 밝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