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28 11:52 수정 | 2025-09-28 11:52
어제 저녁 여당 주도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권의 방송장악을 완성하기 위한 ′숙청과 보복′의 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통해 눈엣가시 같았던 이진숙 위원장을 축출한다는 것은 치졸한 정치보복이자 무도한 방송장악 시도″라며 ″이재명 정권이 야당말살, 사법부 장악과 함께 방송장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독재정권의 모습″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은 647개 행정서비스가 멈춰버리는 국가재난 앞에서조차 사태수습보다 입법독재에만 몰두하고 있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통해 그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오늘 서울 시청역 앞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규탄대회에 모여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