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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최첨단 무인기 '리퍼' 한반도 상시배치‥전담부대 창설

입력 | 2025-09-29 15:59   수정 | 2025-09-29 15:59
주한미군이 최첨단 무인기, MQ-9 ′리퍼′를 한반도에 상시 배치하기로 하고, 운용 부대도 창설했습니다.

주한 미 7공군은 MQ-9 ′리퍼′로 구성된 제431원정정찰대대가 군산 공군기지에 창설됐으며, 더글라스 슬레이터 대대장이 부대의 지휘를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MQ-9 ′리퍼′는 공격 능력과 정찰 기능을 함께 갖춘 대표적인 대북 감시 자산으로, 훈련 목적으로 잠시 한반도를 찾은 적은 있지만 상시 배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7공군은 ″MQ-9 ′리퍼′ 작전은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한미 공동의 정보·감시·정찰 분야 중요 임무를 뒷받침하고,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대북 정찰은 물론 중국 견제에도 활용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