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대통령실이 김현지 부속실장의 국회 출석 여부에 대해 본인이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본인이 국회에서 결정하는 바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지 실장은 그제 대통령실 내부 인사를 통해 총무비서관에서 현 부속실장으로 직책이 바뀌었는데, 이에 대해 야권에서 국회 출석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자 다시 한번 선을 그은 겁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 날 행사에 동행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라 업무가 집중돼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