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첫 정상회담을 했던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중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대해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 말했다며 ″시 주석 말씀처럼 양국은 사회 제도와 이데올로기 차이를 넘어 오랜 시간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가 고위급 소통 채널 정례화, 인적·지역 교류 확대 등에 합의한 걸 거론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깊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 주석이 초대의 뜻을 밝히신 만큼, 머지않은 시일 내 중국을 찾아 양국이 한층 더 가까운 이웃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11년 만에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해 준 시 주석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