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07 14:22 수정 | 2025-11-07 14:47
채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출국금지 연장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명현 정치특검은 사건과 객관적으로 전혀 무관한 저를 출국금지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현 정치특검이 오늘 마구잡이로 저를 출국금지한 것이 ′마치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하고 조사 계획도 없다고 발 빼고 꼬리내렸다″며 ″누구나 다 출국금지했다면 그거야말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출국금지가 그렇게 별 거 아닌 거라면 이명현 정치특검은 왜 이종섭 출국금지 여부를 갖고 몇 달 째 압수수색하면서 난리치고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명현 특검팀은 오늘 브리핑에서 ″출국금지를 1개월 단위로 연장하는데, 연장을 안 해서 당사자한테 통보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금을 계속 연장하면 당사자한테 통보가 안 간다″며 한 전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