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이재명과 민주당을 조기에 퇴장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후 강원 춘천시청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국민께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뿔뿔이 갈라지고 흩어져 제대로 일하지 못했고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퇴장해야 할 사람은 이재명, 해산해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며 ″대통령 내려오면 재판받고 감방 갈 게 뻔하니 아예 사법부를 이재명 무죄 맞춤형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을 반드시 기각시키자″고 촉구하며 ″내년 지방선거 압승으로 정권 탈환의 교두보를 만들고 정권을 되찾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도 연단에 올라 ″위기의 상황을 돌파하지 못하고 우리의 대통령을 탄핵시킨 그들은 이제 입 좀 다물어야 한다″며 ″이재명을 저 자리에 앉혀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당무 감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에 착수한 것을 언급하며 ″당원 게시판 조사는 우리 당원들의 뜻″이라며 ″불필요한 논쟁을 모두 날려버리고 우리의 전력을, 이재명을 향해, 민주당을 향해 쏟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