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종교단체도 헌법·법률 위반 시 해산시켜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해산돼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무회의에서 특정 종교 단체를 해산시키겠다고 겁박했다″며 ″그 종교단체가 위헌·위법이어서 해산돼야 한다면 당연히 민주당은 해산돼야 할 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재판에서 민주당 인사와도 접촉했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오늘 재판에서 민주당 의원 한 명이라고 실명이 나온다면 민주당은 아마 엄청난 역풍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