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민주당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주장, 도둑이 제 발 저린 격"

입력 | 2025-12-14 15:43   수정 | 2025-12-14 16:30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서 통일교 금품 수수와 관련한 특검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려 큰소리치는 격″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보수야권은 ′통일교 특검′으로 물타기 하며 김건희 특검을 흔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물론 ″제3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 역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 소환을 통보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았다″며 ″수사부터 제대로 받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혹의 핵심 근거라는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은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위법이 있다면 절차대로 수사하고 책임을 지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