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여당 "당정, 부동산 공급 대책 준비돼‥발표 시기는 종합적 고려"

입력 | 2025-12-21 13:47   수정 | 2025-12-21 13:47
더불어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의 후속 과제로 추진해온 주택 공급 방안 등과 관련해 ″당과 정부가 면밀하게, 예정한 대로 추가 공급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다만 그 발표 시점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그 안을 발표한다는 의미보다는 상황을 고려해 그 전후에 발표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나 선거용 정치 행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다른 지역 통합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고 우리 후손이 살아갈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는 우리 세대의 과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일정 로드맵이 빨리 진행된다고 해서 졸속으로 된다거나 하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대통령실의 지원 등이 구체화하면 대전·충남 주민들의 수용 여론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