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22 10:11 수정 | 2025-12-22 10:31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에, 민주당 또한 ′특검하자′고 답변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통일교 특검′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통일교 게이트′에 대한 특검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며 ″통일교 특검을 위한 미팅 요청을 받았고, 만나서 바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특검은 진보와 보수 진영을 초월한 압도적인 국민 요구″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즉각 시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고, 비슷한 시간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통일교 특검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오늘 오전이라고 만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국민의힘과 통일교 특검법 발의에 합의했던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또한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환영한다″며 ″개혁신당이 책임지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부분을 완전히 없앤 특검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