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23 09:11 수정 | 2025-12-23 10:08
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당내 감사에 대해 ″현재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에 많은 흠을 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쓰러졌고, 김건희 씨도 쓰러졌으니까 한동훈 전 대표도 쓰러져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서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내려진 ′당원권 정지 2년′보다 한 전 대표에게 더 강한 중징계 권고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통과를 지연하기 위해 밤새워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를 향해 ″안쓰럽고 수고한다는 마음은 드는데,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일을 좀 더 고민하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