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25 14:50 수정 | 2025-12-25 15:21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의 한 소규모 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천 계양의 해인교회를 찾아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예배를 마친 뒤 교인들과 교회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오찬을 함께하고 같이 사진을 찍으며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은 곳″이라며 ″노숙인 쉼터 등 지역사회 사업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