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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혜훈 후보자, 정책 추진 '레드팀' 기대"

입력 | 2025-12-29 18:35   수정 | 2025-12-29 18:36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된 것에 대해 ″정책 추진에 ′레드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그런 역할을 기대하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게 된 것″이라며 ″저희가 기대했던 것은 경제적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후보자였다는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자를 누가 어디서 추천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정부 초기부터 경제 관련 인력풀에 포함됐던 것으로 안다″며 ″여러 명이 추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정책 기조와 다를 수 있지만 다른 시각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결국은 이재명 정부가 리스크가 적은 정책 방향을 선택하고 집행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이 후보자를 낙점했다″며 발탁 배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내면서 토론을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자기 생각을 표출해 나간다면 문제가 되는 지점이다.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는 국민이 봐주셔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