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내홍 속 파행됐던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가 전면 재구성됐습니다.
국교위는 오늘 서울 종로구 국교위 대회의실에서 2기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교위는 내부 갈등과 자료 유출 논란으로 전문위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자 1기 전문위를 해체하고 지난달 2기 전문위원 21명을 위촉했습니다.
공동위원장은 고대혁 경인교대 교수와 김경근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2기 전문위원은 2026년 말까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과 관련한 자문과 사전 검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국교위에 내실 있는 의견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며 ″교육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미래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기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