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는 LG그룹 고(故) 구본무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구 대표와 윤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코스닥에 상장된 한 바이오업체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 대표가 주식을 매입한 바이오업체는 1만 8천 원 대에 거래되다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발표 이후 주가가 3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