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서울 강남경찰서는 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지난 19일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당일 범행 직전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직원을 손전등으로 폭행하는 등 소란을 일으켰고, 범행 이후에도 인근 BMW 매장으로 가 시승용 차량 4대를 발로 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지난 18일 오후 경기 성남시에서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