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서울 송파경찰서는 중고 휴대전화 무역업체로 위장해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고 빼돌린 혐의로 중국인 5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금천구에 중고 휴대전화 무역 회사를 차린 뒤,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가져온 돈으로 휴대전화를 사들여 수출하는 방법으로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추적하다 이들 사무실을 적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죄 수익으로 추정되는 현금 약 5억 원과 휴대전화 688대를 압수하고 해외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