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경찰, '탈취 기술로 보이스톡 개발' 고소 관련 카카오 압수수색

입력 | 2025-05-08 19:03   수정 | 2025-05-08 19:03
경찰이 통신 설루션 업체의 기술을 탈취해 음성통화 기능인 ′보이스톡′을 개발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카카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늘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톡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카카오의 ′보이스톡′ 기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카카오가 다른 업체의 인터넷 전화 소스 코드 등을 사용했는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통신 설루션 업체인 ′네이블′은 지난 3월 카카오로 이직한 개발자들이 영업 비밀에 해당하는 인터넷 전화 관련 원천기술을 카카오에 빼돌렸다며 카카오 법인과 해당 개발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