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검찰,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관련 3개 제약사 수사

입력 | 2025-05-08 19:11   수정 | 2025-05-08 19:11
검찰이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혈액제제 전문기업과 진통제 분야 제약사, 그리고 안과 의약품 제약사 등 3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회식비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해당 제약사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리베이트 의혹을 고발한 병원 소속 교수는 ″공익 신고 이후 병원 측이 업무를 과중하게 떠넘기는 등 따돌림을 조장했다″며 이사장과 병원 관계자 8명을 추가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