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반일행동’ 대표 정 모 씨가 오늘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정 씨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녀상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여온 정씨 등 반일행동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반일행동 활동 중 일부가 친북 성향을 띄는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에도 정씨와 반일행동 회원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