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보건복지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자살 예방 사업 예산 25억 5천만 원이 추가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편성된 주요 사업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확대 5억 1천만 원,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지원 4억 원, 고립·은둔 청년 온라인 상담 서비스 도입 4억 3천만 원 등입니다.
복지부는 지역별 자살 현황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자살 급증 지역에 맞춤형 정책을 컨설팅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4천439명,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시도별 10만 명당 자살률은 제주 34.7명, 강원 34.5명, 충남 34.1명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