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모형 총기 소지 혐의 50대 남성 검거

입력 | 2025-07-14 19:51   수정 | 2025-07-14 19:51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교수의 입국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권총 형태의 모형 총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오늘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5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낮 1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모형 총기를 갖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교수의 입국을 환영하는 극우 성향 단체 회원들이 몰려 있었는데, 이 남성이 환영 인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모형 총기의 분석을 총포협회에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