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경

폭우에 진주·합천 일부지역 주민 대피령‥하천범람에 침수 우려

입력 | 2025-07-19 13:20   수정 | 2025-07-19 15:13
<B>경남 합천 주민 인근 학교로 긴급 대피</B>

<B>경남 합천군 ″도심 전 구역 침수‥즉각 대피″ 재난문자 발송</B>

경남 진주시와 합천군이 19일 연일 이어지는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자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진주시는 오늘 오전 11시 48분쯤 집중호우로 명석면 하천이 범람하며 주변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면서 면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시 관계자는 ″명석면장 요청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은 주변 경로당 등으로 대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천군도 오전 11시 50분쯤 ′합천읍 도심 전 구역이 침수되고 있으니 주민들은 즉각적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 대피소는 합천초등학교와 합천중학교 등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에 마련됐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