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현

"알려고 하지 마세요"‥함구하며 영장 심사 '보이콧'

입력 | 2025-07-22 18:02   수정 | 2025-07-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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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며느리와 손자들이 보는 앞에서 사제 총기로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는 60대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극도로 함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가정불화가 있었다″는 취지 정도만 언급하면서 구체적 진술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계속 추궁하면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외부 노출도 피했습니다.

경찰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인 그는 ″영장 심사에 출석하기 싫다″며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의 잔혹한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의 부인과 자녀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불안 증세를 보여 경찰이 심리 지원 경찰관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 특히 범행 동기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유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억측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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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