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에서 136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하루 전이었던 지난 21일 68명보다 2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온열질환자는 집중 호우 영향으로 지난 15일부터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그친 후 다시 찾아온 폭염에 20일 45명, 21일 68명, 22일 136명 등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질병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어제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9명 포함 1천8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9명과 비교하면 2.7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