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인천 월미도 잇달아 사망 사고‥중학생·4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입력 | 2025-07-31 14:52   수정 | 2025-07-31 14:53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바다에서 바다에 빠졌다 구조된 중학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이 학생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낮 1시쯤에는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여성은 인천 중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근 바다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지금까지 2건 모두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