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경찰,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전담 수사팀 편성

입력 | 2025-08-07 13:50   수정 | 2025-08-07 13:50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안용식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고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과 자금 추적 전문인력을 포함한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 모 씨의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의원은 그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된 이 의원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과 서울청에 접수된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 등을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