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오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공고했습니다.
병원별로 신청받아 확정한 모집 인원은 인턴 3천6명, 레지던트 1년차 3천207명, 레지던트 2∼4년차 7천285명 등 모두 1만 3천498명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2천532명으로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인원을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충원하게 됩니다.
병원별로 오는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올린 후 29일까지 채용을 진행하며 선발된 전공의들은 다음달 1일 수련을 시작합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선 정부와 전공의 단체, 수련병원들로 이뤄진 수련협의체의 결정에 따라 사직 전공의들의 사후 정원을 인정해줍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들이 사직했던 자리가 이미 채워진 상태라도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를 원하면 정원을 초과해 선발할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