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올해 입대 의무사관후보생 42%가 필수의료 전공의‥"수련 연속성 보장해야"

입력 | 2025-08-13 17:59   수정 | 2025-08-13 18:01
의정갈등으로 수련을 중단하고 입영한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 의무사관후보생 가운데 42%가 필수의료 전공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올해 1년 차로 군에 입대한 의무사관후보생 중 설문에 응답한 603명 가운데 253명이 필수의료 전공의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내과가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가 42명, 신경외과가 36명입니다.

또 외과와 신경과가 각각 23명, 소아과는 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공협 측은 ″중증·응급 환자를 치료하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가 이어져야 한다″면서 ″수련 연속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명문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