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의 필로티 구조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상가 앞에서 이 남성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이 폐지를 쌓아둔 리어카에 불을 붙인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필로티 구조로 된 주차장에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7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