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허위광고 의혹'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최근 경찰 출석

입력 | 2025-09-05 19:07   수정 | 2025-09-05 19:07
자사 제품에 대해 허위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입건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백 씨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로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강남구청은 지난 4월 더본코리아가 ′덮죽′ 광고에 ′국내산′·′자연산′ 등의 문구를 사용했지만 실제 제품엔 베트남산 새우가 사용된 정황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백 씨와 더본코리아가 ′빽다방′에서 판매 중인 ′쫀득고구마빵′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조사 과정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