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故 오요안나 1주기 앞두고 오 씨 모친 MBC 앞 단식농성 돌입

입력 | 2025-09-08 14:52   수정 | 2025-09-08 14:52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의 1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오 씨의 어머니가 비정규직 프리랜서 고용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오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오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주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방송 미디어 산업의 수많은 청년이 고통받고 있었다″며 ″요안나의 억울함을 풀고 떳떳한 엄마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함께 개최한 ′직장갑질119′ 등 단체들은 고인의 1주기인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