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AI를 활용한 감염병 접촉자 선별, ’AI 검역관 도입‘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오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와 내년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신종 감염병 대비 측면에선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재구조화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염병 환자 역학조사시 AI를 활용해 밀접접촉자를 자동선별하고 검역과정에선 AI 검역관이 입국자 중 의심 증상자를 자동 분류해 입국 과정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국가건강조사 결과 통보와 SNS의 허위 건강정보 모니터링에도 AI를 도입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청장은 또, 코로나19 시기를 돌아보며 ″지역의 보편적 의료체계 속에서 상시적으로 작동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