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1 14:56 수정 | 2025-09-11 14:56
′순직해병′ 특검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한 전 사장에게 오는 15일 9시 30분 참고인으로 나와달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한 전 사장은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의 측근으로,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중요 참고인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발생 직후 약 7개월 간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및 SNS 이용 내역 등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 전 사장 측 변호인은 ″참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는 수사는 허용될 수 없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반발하며, 특검이 사전에 조사할 내용을 고지하지 않으면 출석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