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경기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대 홍보관 이메일 주소로 ′38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오늘 폭발한다′는 내용의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신인은 재작년 8월부터 반복된 일본발 추정 협박 메일·팩스와 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내 일반 테러 위기 대응 실무 지침의 위험성 판단 기준에 따라 ′저위험′으로 판단해 특공대 투입 없이 관내 지구대 등 인력만으로 교내 순찰과 안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