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지난주 ′체포방해′ 혐의 재판과 보석 심문에 출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12번 연속으로 불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궐석으로 진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내란′ 특검에 재구속된 이후,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모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첫 재판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면서 특검이 기소한 ′체포방해′ 혐의 첫 공판과 곧이어 열린 보석 심문에는 출석해 ′선택적 재판 출석′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늘 재판 불출석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지난주 재판 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이어져 재판 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