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경찰, 캄보디아서 범죄 피해 신고 됐던 여성 내사‥'유인책' 의심

입력 | 2025-10-14 15:08   수정 | 2025-10-14 15:09
경찰이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는 한 20대 한국인 여성이 범죄단체 조직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이 여성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유인책이라는 제보를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캄보디아에 있는 누나가 위험한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가족은 손가락을 크게 다친 여성의 사진을 전달받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현지 대사관 측이 여성의 소재를 파악해 연락했지만, 여성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귀국을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의심 대상자가 외국에 있어 당시엔 수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