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지사는 어젯밤 9시 40분쯤 충북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저에 대한 경찰의 의문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국외 출장을 앞두고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모두 1천1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김 지사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