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김건희 여사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1차 주포′로 알려진 이정필 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에 의해 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이 전 변호사 측은 지난달 20일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 조사와 관련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