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란을 선전하고 선동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내란′ 특검에 체포됐습니다.
오늘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한 특검팀은 변호인 도착 후 체포영장을 집행해 황 전 총리를 ′내란′ 특검 사무실로 압송한 뒤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황 전 총리 자택에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황 전 총리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황 전 총리가 자택 문을 걸어 잠근 채 압수수색을 거부하면서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