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18 14:37 수정 | 2025-11-18 15:20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추가로 30일의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특검 측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은 점, 수사기간 내 출석을 요구한 김건희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예정된 날짜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특검법에 따라 내일 중으로 대통령에게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이번 달 28일 종료될 예정이던 특검의 수사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늘어나게 됩니다.
특검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전 서울시 부시장과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 씨를 오는 25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 밖에도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의원에게 오는 2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며,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선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오는 27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