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아라
환경미화원 상대로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7급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은 오늘(5) 오후 2시부터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공무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심문이 열리는 법정 건물로 이동하며 ″오늘 계약 만료일인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 등 기자들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지난달 25일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공무원을 강요 등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 2일 첫 소환조사를 마치고 이틀 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