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어제저녁 6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자택에서 둔기와 흉기로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으며,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허위 신고를 해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 조치됐지만, 이후 의료진 판단으로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어머니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