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정부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료 제공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초안을 발표할 ′탈 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 가격을 얼마나 받을진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생산원가를 반영한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사실상 규제를 받지 않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고객이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부는 다음 주 초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