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임은정 동부지검장 "기관장 회의에서 중수청 근무 희망 밝혀"

입력 | 2025-12-18 19:32   수정 | 2025-12-18 19:32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청 폐지 후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근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임 지검장은 SNS를 통해 ″어제 열린 전국 기관장 화상회의에서 중수청 지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수사구조 개혁이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서 많은 동료들이 여러 이유로 가기를 주저하는 중수청행을 결심한 지 제법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환보직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중수청이 중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이 잘 되려면 초대 중수청장과 초대 일선 기관장은 안팎으로 신망이 높고 실력 있는 분들로 임명돼야 한다는 생각이라 수사관으로 열과 성을 다할 각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