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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도 마약했나"‥시선 마주치자 고개 '홱' [현장영상]
입력 | 2025-12-26 11:50 수정 | 2025-1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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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상태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도착한 황 씨는 두꺼운 패딩 점퍼를 걸친 채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도 마약을 투약했나″ ″수사를 피하려고 도피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습니다.
법원 청사 엘리베이터를 탄 황 씨는 카메라가 자신을 촬영 중이라는 걸 인식하자 고개를 홱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 씨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22년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