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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감싼' 케인과 콤파니 감독‥"한 명의 책임 아냐"

입력 | 2025-04-16 15:03   수정 | 2025-04-16 15:03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콤파니 감독이 지난 도르트문트전 실점 등 최근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감쌌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과의 8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김민재도 실점 상황에서 더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이미 올 시즌 팀 내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부상을 견디며 경기를 뛰고 있다″며 김민재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콤파니 감독 역시 ″실점은 한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앞으로도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묻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등 주축 수비수들의 줄부상 속에 김민재는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하며 뮌헨 수비진을 이끌고 있습니다.